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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즐긴 나들이.

안녕하세요. 묵밥이입니다.

다들 설명절은 잘들 보내셨나요?

오랜만에 제법 긴 휴일 덕에 그간 쌓여왔던 피로도 풀고 여유로움을 만끽하고자 여기저기 놀러 다녔는데요. 

카페도 가고 저수지 산책도 하고 그랬답니다.

 

먼저, 도넛으로 유명한 한 카페에 갔습니다. 예전에 한 번 갔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들어서요.

신메뉴들 중에 제가 주문한 건 총 3개로, 황치즈 크로넛, 딸기 생크림 크로넛, 옥수수 도넛입니다.

 

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러운 도넛들입니다.

 

역시 이번에도 정말 맛있더라고요. 각각의 비주얼도 뛰어나고 한입 한입 먹는 것이 정말 즐거웠습니다.

이 중에서는 저는 옥수수 도넛이 가장 제 취향이었네요.

물론 크로넛들도 아주아주 맛있었습니다.

 

 

도넛을 먹고나서 소화도 시킬겸 동네 근처 저수지에 갔습니다.

항상 시간이 생기거나 산책을 하고 싶을 때 드라이브도 할 겸 저수지를 자주 방문했는데요.

이번이 벌써 일곱번 째 저수지더라고요.

방문했던 저수지들을 소개하는 글도 언제가는 꼭 작성해보고 싶습니다(웃음).

 

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게 조용함을 만끽하기 최고였습니다.

 

이날 방문하였을 때는 인근에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질 않았었는데요.

덕분에 조용한 환경속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.

사진 우측에 보이는 길을 따라 산책을 하였고요.

해가 지기 시작해 슬슬 추워져서 마무리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.

 

산책을 하였으니 다시 속에 뭘 좀 넣어줘야겠죠?

그리하여 두번 째 카페에 갔습니다.

집에가서 늦은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 이곳에서는 간단하게 음료와 호두타르트 한 개만을 주문했고요.

한라봉 에이드와 바닐라 썸머 라떼라는 이름의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라떼를 마셨습니다.

평소에 카페에 가면 커피보다는 에이드나 스무디 위주로 마셨는데 오늘은 커피 위주로만 마셨더라고요. 덕분에 이 날 잠을 늦게 잤더랬죠...

한라봉 에이드는 새콤한 게 좋았고, 썸머 라떼는 위에 올라간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흔히 접할 수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는 조금 다른 덕분에 맛있었습니다.

 

알차게 나들이를 다녀온 덕에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앞으로의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답니다.